한인들이 많이 신청하는 취업이민 2순위 문호가 10월에 다시 오픈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는 28일 국무부 비자과와 2013회계연도(2012년 10월~2013년 9월) 영주권 문호 전망 관련 미팅에서 내달부터 적용되는 취업이민 2순위에 비자발급 우선일자가 없어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비자과는 이 미팅에서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영주권 문호부터는 취업 2순위 우선일자가 다시 오픈 될 예정이며 현재 문호가 동결돼 있는 중국과 인도 출신 신청자들의 우선일자만 2007년 8월 또는 9월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비자과는 이달 초 발표한 7월중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2순위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를 2009년 1월 1일까지 오픈 했다. 국무부에 2009년 1월 1일 이후에 접수돼 있는 취업이민 2순위 신청서는 1만7000건에 달한다. 그러나 정확한 서류 규모는 취업 3순위에서 2순위로 변경하는 케이스가 연간 1만~1만5000건에 달해 정확한 수치를 산출하기는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